요즘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단연 맥도날드(McDonald’s)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쿠칭에서도 어느 매장을 가든 늘 북적이지만,
특히 제가 자주 가는 타부안 자야(Tabuán Jaya)점은 쿠칭 내 매출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손님, 데이트 중인 커플, 모임중인 분들까지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늘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24시간 영업이라 늦은 밤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맥도날드가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현지 메뉴
처음에는 말레이시아 맥도날드가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스파이시 치킨 맥딜럭스(Spicy Chicken McDeluxe).
한국의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보다 매콤하고 바삭해서 느끼함이 전혀 없었어요.
매운 음식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이 메뉴는 강력 추천입니다.
그리고 ‘아얌 고렝 맥디(Ayam Goreng McD)’ —
말레이시아식 매운 프라이드치킨은 한국 치킨보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매콤한 향신료 맛이 어우러져 정말 색다릅니다.
🥧 한국에는 없는 디저트, 애플파이
한국에서는 단종된 애플파이(Apple Pie) 도
여전히 쿠칭 맥도날드에서 판매 중이에요. 🍎
겉은 바삭, 속은 따뜻하고 달콤한 사과 필링이 가득 들어 있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완벽한 디저트 타임이 됩니다.
저는 이 애플파이를 먹으러 맥도날드에 자주 갈 정도입니다.
🕛 한국 vs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비교표
| 비교 항목 | 말레이시아(쿠칭) 맥도날드 | 한국 맥도날드 |
| 대표 매장 | 타부안 자야점 (쿠칭 내 매출 1위) | 주요 도심 매장 (서울 강남, 홍대 등) |
| 인기 메뉴 | 스파이시 치킨 맥딜럭스, 아얌 고렝 맥디 | 불고기버거,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 |
| 디저트 메뉴 | 애플파이 판매 중 🍎 | 단종됨 ❌ |
| 가격대 | 세트 약 RM15~18 (₩5,000 수준) | 세트 약 ₩7,000~9,000 |
| 주요 방문객 | 가족 단위, 커플, 학생 등 다양한 층 | 직장인, 학생, 배달·드라이브스루 이용객 중심 |
| 이용 목적 | 여유로운 식사, 디저트 타임, 가족 외식 | 빠른 한 끼, 테이크아웃, 배달 중심 |
| 매장 분위기 | 활기차고 느긋한 분위기 | 빠른 회전, 간결한 이용 패턴 |
| 특징적인 문화 | 커피·디저트와 함께 오랜 시간 머무름 | 점심시간·야식 중심, 짧은 체류시간 |
💬 직접 느낀 차이
한국의 맥도날드는 빠른 점심 한 끼나 야식처럼
“시간을 아껴야 할 때” 찾는 곳이라면,
쿠칭의 맥도날드는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공간에 더 가깝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따뜻한 애플파이를 나눠 먹으며 느긋하게 앉아 있는 시간—
그게 바로 쿠칭 맥도날드의 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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