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천연세제, 올인원 비누, 설거지 비누, 천연세제(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아이들을 키우며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아 졌다. 

내 아이들이 내가 살았던 것처럼 맑은 하늘을 보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걱정없이 마시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것들 중 자연을 더럽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고민해서 사용하고 바꾸려 노력한다.

오늘은 그중 내가 사용하는 세제들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올인원 비누 : 도브 비누(샴푸, 바디샴푸, 폼클렌징 대용)

도브비누

 

현대인들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할때 밤사이 흘린 땀을 씻어 내고, 외부에서 묻어온 먼지나 오염물들을 닦아내려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는다. 또 여성들은 매일의 화장도 지워야 한다. 

몸을 씻을때는 바디워시, 머리를 감을때는 샴푸, 화장을 닦아낼때는 폼클렌징 이렇듯 여러종류의 세제들로 우리몸을 닦아내고 또 닦아 낸다. 

그러나 샴푸나 폼클렌징에는 기름등을 씻어 내기 위한 계면활성제 및 보습제, 향료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샴푸와 바디워시를 보면 플라스틱 통이 너무나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도브 비누였다.

어렸을 때 에는 세안을 마친후에도 도브비누 특유의 미끌(?)거리는 것이 싫었는데 나이가 들어 피부가 건조해 지니 그런 느낌이 촉촉한 수분감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머리를 감을 때 손에 충분히 비누거품을 만들어 머리를 감고 세수도 하고 바디워시로도 사용한다.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올인원 비누이니 환경도 살리고 내몸에도 다소나마 덜 미안하다.

아이들도 플라스틱 용기가 오염시키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함께 비누 사용하기를 권하니 바로 함께 사용해주었다.

바디샴푸나 폼클렌징 사용 후 느낄 수 있는 향긋함은 없지만 수분이 덜 빼앗기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은 개인의 피부 타입 등에 따라 다를수 있어요)

 

 

 

 

설거지 비누 : 레인보우 샵 설거지 비누

설거지 비누

 

설거지용 세제는 유기농 매장에서 세제를 사서 쭉 사용하였는데 그것도 액체로 된 것이라, 잔류세제에 대한 우려가 있긴했다. 

남편이 설거지를 주로 했고 고무장갑을 사용하지 않아 시중에 파는 액체로 된 설겆이 세제는 몇번만 사용하고 나면 손피부가 벗겨지기도 해서 고민끝에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게 되었다.

여거가지 설거지 비누를 사용해 본 결과 판매되고 있는 설거지 비누 대부분 손바닥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았다. 다만, 물에 닿는 시간이 많아 잘 무르고 스텐식기에는 얼룩이 남기도 했다. 이것은 대부분의 설거지 비누가 비슷한 것 같았다.

판매되고 있는 설거지 비누 중 저렴한 것으로 사용해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될 것 같다.

단점도 많았지만 우선, 손피부가 멀쩡한 것을 보고 단점은 수용가는한 것이 되었다.

 

 

 

 

세탁 및 만능 세제 :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

 

남자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세탁기는 하루에 한번 이상 사용해야 하므로, 세탁세제역시 최대한 성분이 좋은것을 찾았다.

하지만 오염된 빨래는 과탄산소다 등 천연세제만으로는 세탁이 어려우니 세탁세제의 양을 줄이고 과탄산소다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또한, 베이킹소다는 과일, 채소 등을 씻을때 사용하면 좋을듯 하다.

 

 

 

 

마무리

 

사람들은 모두 취향이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사람에게는 틀린것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는 비슷하게 맞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이니 각자 자기 기준, 습관에 맞게 환경도 아껴가며 살아가는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사용 후기입니다. 피부 타입, 환경, 습관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