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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과정

by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2025. 8. 6.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 중 물병, 빨대, 장난감, 비닐봉지, 전자제품의 겉부분 등은 거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지금부터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석유에서 원료를 뽑아요.

플라스틱의 시작은 석유입니다.
석유를 정제(깨끗하게 분리)하면 나프타(Naphtha)라는 물질이 나옵니다.
이 나프타를 화학공장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쪼개면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작은 분자들이 생기고,
이게 플라스틱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2. 분자들을 이어서 긴 사슬로 만들어요 (고분자 만들기)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같은 아주 작은 분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수천 개, 수만 개씩 길게 이어지면
긴 실처럼 생긴 물질이 되는데, 이것을 고분자(폴리머)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고분자 물질이 바로 플라스틱 원료입니다.

이 원료는 보통 작은 알갱이(펠릿)처럼 생겼고, 색도 투명하거나 하얀색입니다.
이제 이 알갱이들을 이용해 우리가 쓰는 다양한 모양의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알갱이를 녹여서 모양을 만들어요

이 플라스틱 알갱이를 뜨겁게 녹여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을 성형(모양 만들기)이라고 합니다. 성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사출 성형

녹인 플라스틱을 틀(금형)에 넣고 꾹 눌러서 모양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예: 장난감, 전자제품 케이스, 뚜껑 등

👉 압출 성형

플라스틱을 녹인 다음 국수처럼 쭉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예: 빨대, 파이프, 전선 피복 등

👉 블로우 성형

플라스틱을 공처럼 불어서 병처럼 속이 빈 물건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예: 물병, 샴푸통, 주스병 등

👉 진공 성형

얇은 플라스틱 판을 뜨겁게 해서 원하는 틀 위에 놓고, 공기를 빼서 모양을 만듭니다.

예: 도시락 뚜껑, 포장 용기 등

 

4. 차갑게 식혀서 굳혀요

모양을 만든 플라스틱은 아직 뜨겁습니다. 그래서 물이나 찬 공기로 식혀서 단단하게 굳히게 됩니다.
그래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튼튼해집니다.

 

5. 검사하고 포장해요

굳힌 다음엔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합니다.
깨지진 않았는지, 모양이 이상하진 않은지, 크기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를 통과하면 포장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 배송 되어비게 됩니다.

 

🧪 플라스틱도 종류가 있어요!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른 특징을 가진 다양한 플라스틱이 쓰이는 곳도 다릅니다.

폴리에틸렌 (PE) 가볍고 부드러움 비닐봉지, 생수병
폴리프로필렌 (PP) 열에 강하고 튼튼 도시락통, 빨대
폴리스티렌 (PS) 가볍고 잘 깨짐 일회용 컵, 포장재
PVC (폴리염화비닐) 딱딱하고 방수됨 수도관, 바닥재

 

♻️ 플라스틱은 재활용도 돼요!

일부 플라스틱은 다 쓰고 나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분리수거하면 다시 녹여서 새 제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트병은 재활용해서 옷, 가방, 신발 등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가 섞인 플라스틱이나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 정리하면…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석유에서 나프타 추출
  2. 나프타로 플라스틱 알갱이 만들기 (고분자)
  3. 알갱이를 녹여 다양한 모양 만들기 (사출, 압출 등)
  4. 식혀서 굳히기
  5. 검사 후 포장

이렇게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석유 → 알갱이 → 녹이기 → 찍어내기 → 식히기 → 검사의 흐름입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플라스틱 제품도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아무렇지 않게 쓰고 버리던 플라스틱도 이제 아껴서 사용하고 버릴때는 깨끗이 씻어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